자기개발

iPod Touch App: To-Do Application 5종 비교

falconer 2009. 8. 16. 11:27


iPod Touch는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기능에서 To Do를 제공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불만이기도 한데, 어쩌겠는가...

그러다 보니 다양한 To Do 프로그램들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 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사용해본 5개의 어플들의 장단점을 살펴보기로 한다.

개인적인 App 평가도 있으나 그냥 참고만 해주시기 바란다~



0. To-Do(할일) 관리의 최신 트랜드

최근 RTM(Remember The Milk)나 Toodledo의 서비스 보편화를 비롯해서 Google의 Calendar에서도 할 일 관리 기능을 추가한다는 소식이 있다.

기존의 PDA는 로컬 컴퓨터와의 동기화를 위한 App를 제공해왔다.

웹 서비스를 통한 할일 동기화
이에 반해 iPod Touch/iPhone용은 대부분 웹서비스와 동기화를 권장한다.
(물론, Outlook과의 로컬 컴퓨터간 연동도 가능하긴 하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RTM(www.rememberthemilk.com)과 Toodledo(www.toodledo.com) 이다.

최근에 나온 할일 관리 프로그램의 경우 이 두 웹 서비스와의 동기화를 지원하는 편이다.



GTD (Getting Things Done)
몇 해전만 해도 Franklin Planner와 같은 할 일 관리 방법이 유행이었지만, 저작권 때문에 대다수의 회사가 실제 PDA에서 제대로 그 기능을 구현하지 못했었다.

그나마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제작사는 정말 별로인 전용 App를 출시해서 사용자들로 부터 외면 받아왔다.

이런 와중에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할일 관리를 위해 등장한 것이 David Allen이 제안한 GTD가 최신 App들에 적용되기 시작했고, 아래 비교 표에서도 GTD로 언급이 되어 있다.

기존의 우선순위(Priority) 위주의 할일 관리에 비해 Control과 Perspective라는 핵심 사항이라고 정의했다.
이를 위해 Workflow Process와 6 단계의 Focus 수준을 정의한 Framework, 그리고 자연스러운 할일 계획 방법을 제안한다. (자세한 사항은 http://en.wikipedia.org/wiki/Getting_Things_Done이나 http://www.davidco.com/ 참조)

이 두 가지의 흐름이 최근의 할일 관리 App에 적용되고 있다. (사실 이미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로 볼 수 있다)


1. 비교해볼 To Do Applications
Things, OmniFocus, (Ultimate) To Do, Todo, RTM(Remember The Milk) - 5개이며 아래 화면에서 첫번째부터 5개의 App이다. 참고로 To Do와 Todo는 다른 App이다.




2. 간단한 비교 표

비교는 App만의 특징이나 동기화 방법, 할일 관리 방법, 할일을 분류하는 체계, 마지막으로 각각의 할일별 관리하고 있는 항목들을 비교했다. (아래 화면은 클릭해서 보시길 권장)

** 아래 To Do는 Ultimate Todos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RTM 동기화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Latte4u님 감사합니다)



3. 비교 결과

Windows 사용자의 경우에는 Ultimate To Do (Todo 아님)나 RTM 사용 권장
RTM의 경우 할일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제공되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하면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권장하지만, 간편하게 Toodledo와 연계해서 사용하려는 목적이면 Ultimate To Do가 훨씬 낫다고 본다.

게다가 RTM은 웹서비스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15일 Trial 이후에 1년에 25불의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할일을 다양한 방법으로 관리하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RTM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도 있다.

Things나 OmniFocus는 Mac 사용자를 기반으로 발전해온 App이고 Mac의 iCal(endar)와 연동이 되기 때문에 Mac 사용자에게는 여러모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결과를 사용자 취향으로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1) iPod Touch에서만 간편한 할 일 관리 = Things (Windows 사용자의 경우에 해당)
2) 간편한 할 일 관리 + 웹서비스 이용 = Todo 또는 Ultimate To Do
3) 다양한 방법으로 할 일 관리 + 웹서비스 이용 = RTM
4) WebDAV나 Mac 사용자 = OmniFocus

**Google Calendar 사용자는 Touch Todo가 좋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2008-12-18 Updated)


* Mac 사용자의 경우에는 OmniFocus나 Things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4. 실행 화면 소개
마지막으로 위에서 소개한 App들의 실행 화면들을 살펴보면서 포스팅을 정리하도록 하겠다.

[Todo]
Todo 실행 초기 화면이다.
하단에 동기화 메뉴와 설정 메뉴가 보인다.



설정 메뉴이다. 완료 항목 표시와 일반 설정, 동기화 메뉴가 보인다.


완료된 항목의 표기에 대한 설정이다. 수 십종의 완료 표기 방법을 제공한다.


동기화 설정화면이다. Toodledo와 RTM 서비스와의 동기화를 지원한다.


동기화 웹서비스 선택화면이다. Toodledo나 RTM 버튼을 클릭하면 설정이 가능하다.




[RTM(Remember The Milk)]

초기 실행 화면이다. UI가 조금 그러하지만 기능은 정말 다양한 친구(?)다.
RTM의 경우에는 다양한 다른 웹서비스와의 연동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웹사이트의 방법을 추천한다.



***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iPod Touch 어플은 대부분 검색 기능을 동기화한 서비스에 기능을 위임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불만이다. (특히 일정 관리는 iPod Touch만으로는 검색이 불가능하다;;)


설정화면이다. 장소 설정 메뉴와 동기화 설정 메뉴가 보인다.


RTM 웹서비스 동기화 설정이다. 계정 업그레이드가 압뷁으로 다가온다;;


작업 항목 관리 화면이다.



[OmniFocus]

초기 실행 화면이다. 하단 분의 현재 위치 버튼이 보인다.


새 할일 입력 화면이다. UI 자체는 상당히 정갈하다.


일반 설정화면이다. 대부분의 보기에 대한 설정 항목이다.


동기화 관련 메뉴 화면인데 MobileMe와 WebDAV 서비스를 제공한다.
(WebDAV의 File 공유 App인 Files나 Discover 등이 Apple의 Bonjour를 이용한 서비스이다)



[Ultimate To Do]
개인적으로 추전하는 To Do의 초기 실행화면이다.
초기 화면은 Dashboard(정보를 개괄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양한 분류 체계가 인상적이다.
(분류 체계가 좀 어지러울수는 있지만 사용하다가 보면 편리하다)

하단부에 Dashboard, Tag, Context, 동기화 메뉴가 보인다.




할일에 Context나 Tag를 설정해서 해당 항목별로 관리할 수 있다.


동기화 화면이다. 필자는 Toodledo를 사용하고 있는데, 완벽하게 지원된다.


출처 : http://omokomok.tistory.com/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