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디지털시대의 미래 예측과 미래 창조

falconer 2007. 1. 22. 08:24
디지털시대의 미래 예측과 미래 창조
윤종용은 앞으로 10년 뒤 어떤 시대가 올지, 삼성전자의 주력이 무엇이 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단지,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서 미래에 대비하고 있을 뿐이라고 단언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미래에도 기술이 기업을 바꾸고 산업을 바꿀 것이라고 예견한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면 예측은 맞지 않았다. 언제나 그랬다. 따라서 미래에 대비하려면 미래를 예측하기보다는 창조해나가야 한다는 발상의 전환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미래를 창조하고 선도해나갈 것이다."



"미래는 시계 제로의 시대이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 '조차' 10년 뒤 어떤 시대가 올지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10년 뒤에 삼성전자가 무엇으로 먹고살고 있을지 지금으로서는 알기 힘들다는 얘깁니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전자의 CEO도 이렇게 토로할 정도로 현 시대는 예측이 힘든 '시계 제로'의 세상입니다. 그 원인은 여러가지이겠지만, '디지털 시대' 도래의 영향이 큽니다.
그리 멀지 않았던 산업화라는 아날로그의 시대에서는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했습니다. 대부분의 발전이 시행착오에 의한 경험의 축적에 기인했기 때문에, 그 시대에는 상상을 뛰어넘는 그런 변혁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성실과 근면이 최고의 덕목이었던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다릅니다. 아직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 기존의 2등만이 1등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들어보지도 못한 기업이, 아니 아예 신생기업이 1등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시대입니다. 창의력과 속도, 실행력만 있다면 말입니다.

윤종용 부회장은 그래서 디지털이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1등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시계 제로의 디지털 시대. 변화의 속도가 너무도 빨라 정신을 차리기 힘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기회'도 많은 시대.
미래를 '예측'해보겠다는 생각을 넘어서, 미래를 내가 '창조'하겠다는 당차고 적극적인 생각이 필요한 그런 시대입니다.

출처 :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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