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아이폰&아아팝

내가 아이폰과 함께 하는 일상

falconer 2009. 11. 3. 10:48

와~~~ 활용도가 높다~!!!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기존 아이팟과는 달리 이동중에 아이폰 사용빈도가 많이 늘었다.

대략 하루의 생활패턴과 관련하여 아이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공유하고자 한다.



집에서 버스 정류소까지 5분거리지만,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버스가 언제 도착할지를 보는 것이다.
도착예정시간에 따라 다른 지선버스를 탈지 아니면 마을버스를 탈지 정할 수 있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조회가 가능하고 사전에 버스노선번호와 정류장을 입력하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카데고리라는 어플을 활용하여 아이폰에 디렉토리를 구성한 내용이다.
대략 150개정도의 어플이 설치되어 있기때문에 카테고리별 디렉토리를 하지 못한다면.. 쉽게 어플 활용하기가 어렵다.

버스안에서 대략적으로 날씨를 확인하고 (최대 15일)


특정날짜에 대해 클릭하면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역시 이동중에 많이 하는 것은 트위터이댜. twittelator라는 어플을 사용하고 있다.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장점이다.



실제 아이폰이 정식으로 발매되어지고 보급이 확대해지면 색다른 문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어지는데 Echofon 이라는 트위터 관련 어플은 주변에 GPS와 무선망을 활용하여 몇 Km반경에서 지금 트위터를 하는 사람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다.

지하철을 타거나 컨퍼런스에 왔을때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될 듯 하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 트위터는 조금씩 무서운 존재로 남아 있을 것이고 폐해로도 등장할 듯..)


다음은 잠든 시간에 발송되어진 메일을 확인하는 일이다. 미리 집에서 WiFi로 저장을 해놓고 이동하면서 보는 방법을 선택한다.



다음은 m.naver.com 에 접속하여 그날의 뉴스를 파악한다. 나는 주로 스포츠뉴스에 관심이 많아서 밤사이 해외스포츠 동향을 파악하는데 사용한다.




시간이 남는다면 아이폰 어플중에서 유명 Artists를 소개하고 그 들의 작품을 보여주는 어플이 있는데.. 심심풀이용으로.. 짬나는 시간을 활용한다.


회사에 도착하면 주로 파워포인트 작업이 많은데 팔레트라는 어플을 활용하여 파워포인트에 들어갈 주 색상을 검색해 본다.

실제 파워포인트에서 색상을 정해놓고 시작하면.. Quality 자체가 몇 배 좋아진다.

선택된 팔레트는 각각 코드번호가 있어서 쉽게 파워포인트에 응용할 수 있다.






사실.. 어플중에 가장 많이 설치한 것이 "게임" 관련이지만 실제 사용하는 어플은 두가지에 국한된다.
Bejeweled라는 게임과 타이거우즈라는 골프게임이다.

Bejeweled는 예전에 "클리에"시절때부터 중독성 강한 게임으로 유명했는데.. 오죽하면..대부분의 사용자의 화면에 스타일러펜 자국이 바둑판처럼.. 표시가 나있을정도였다.

혹자는 화면보호지를 만든 회사에서 이 게임을 만들지 않았을까 할 정도 유명했는데.. 아이폰의 경우는 감압식이 아니라 정전식으로 작동되기때문에 그나마 화면이 무사하다..







취미로 하고 있는 사진찍기를 위해서 해뜨고 해지는 시간과 노출, 플레쉬 노출감도를 체크해주는 어플은 유용하게 사용되어 진다.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그날의 인기 어플이나 최신 업데이트 자료를 확인해보면.. 대략적인 어플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역시 70%이상이 게임어플들이다.

무거운 성경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고 필요할때 성경이나 찬송가를 어플에 저장해 놓은 것도 유용하게 사용되어진다.


영어사전이나 백과사전은 가끔 사용하지만. 없으면 허전한 어플이다.



최근 몇달 동안 연수생활을 했는데. 그때 꼭 필요했던 시간표 어플이다. 직관적으로 예쁘게 구성되어 있다.



올해의 목표중에 하나가 다이어트인데.. 아이폰은 훌륭한 다이어트의 동반자이다. 어플중에는 Fitness를 위해서 필요한 운동방버 및 도구 사용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만보계 역활을 하는 어플도 있으나, 사용빈도는 높지 않다.



여행사진을 저장하고 가끔 그 당시의 추억을 함께 하는 것도 아이폰이 주는 기쁨이다.


비록 국내 어플은 나와있지 않지만 가끔 주식동향을 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물론 국내주식도 코드번호만 알면..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다만, 20분 딜레이자료라는 것이 아쉽다.


충전시에는 데스탑 시계용으로도 사용되어 진다. 크래들이 함께 하면 편하다.

가끔 시디아 어플의 백업을 위해서 Chronus 라는 어플을 실행시킨후 Backup All이라는 메뉴를 클릭하면 1초도 되지 않아서 백업완료가 되어진다.

잦은 재부팅이 예상되어지기때문에.. 시간날때 마다 백업을 해놓는다.



와인을 마실때 와인에 대한 평가 및 내가 마신 와인의 정보를 적어놓는 어플이다.

술마시면서 정신이 있겠느냐만은.. 그래도.. 지식으로는 필요한 어플..



도보로 이동중에는 다음맵을 활용한다. GPS뿐만 아니라 무선데이타망의 LBS도 함께 체크하기때문에. 실내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WorldMate 라는 어플은 항공기 번호와 날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항공노선의 비행기 종류, 좌석수 및 Delay 여부를 확인해준다.  출장이나 해외여행시 편하게 사용할 듯 싶다. 다만,, 날짜가 이틀이후에는 검색이 안되는 것이 아쉽다.



기타 웹페이지 정보를 스크랩하거나 RSS 리더기, 스프링 노트 등은 그때 그때 사용하면서 편의를 느끼는 어플이다.


대부분의 소개된 어플들이 하루에 내가 사용하고 있는 주요 일상이다.. 현지 SKT의 넷1000상품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렇게 사용하는데에도(물론 프로그램 어플 다운 로드 등이 생략되었지만..) 한달에 500메가수준을 넘지 않는다.

즉, 정발이 되더라도 500메가 수준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큰 불편을 없을 듯 하다.. 요금수준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아이폰을 사용해본 적도 없는 일부 블로거들이 데이타 요금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 하지만.. 해외에서도 비슷한 수준이거나 훨씬 낮은 수준의 데이타 사용량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보면.. 너무 기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화는 별도의 휴대폰을 함께 가지고 있다.

휴대폰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이폰이 아직은 부족한 것이 많기때문이다.


출처 : http://boowoon.egloos.com/245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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