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부동산

올 분양 주공 중대형 '시선 집중'

falconer 2007. 4. 9. 12:55
  주택공사의 중대형 공공분양 아파트 1,650가구가 오는 6월부터 고양 행신2지구 등 수도권 4개 택지개발지구에서 신규 분양돼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신2지구와 남양주 가운지구는 청약가점제 시행 이전인 6월과 8월에 각각 청약 예정이어서 가점이 모자란 유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휴먼시아’ 중대형 평형은 오는 6월 고양 행신2지구 C1ㆍ2블록에서 613가구, 8월 남양주 가운지구 C1ㆍ2ㆍ3블록에서 290가구가 공급된다. 또 10월에는 고양 일산2지구 C2블록에서 411가구, 12월 부천 여월지구 C1블록에서 336가구의 중대형 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지구는 고양 행신2와 남양주 가운지구다. 수도권 요지에 위치한데다 9월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및 청약가점제 실시에 앞서 공급돼 평수를 늘려가려는 유주택자들의 1순위 청약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분양가상한제 대상으로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만 민간공급 아파트보다는 분양가가 저렴한 것도 큰 장점이다.

이들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40평형대는 경기도 거주자는 400만원, 서울 거주자는 1,000만원짜리 청약예금 통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50평형대는 경기도 거주자 500만원, 서울 거주자는 1,500만원짜리 예금통장이 필요하다. 행신2 및 일산2지구와 여월지구에서는 각각 고양시와 부천시 거주자들에게 지구 전체 공급물량의 30%가 우선 공급된다. 가운지구는 남양주 거주자들에게 100% 우선 공급돼 서울거주자에게는 청약기회가 돌아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 이들 4곳은 모두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당첨자는 주변 시세의 90%선에서 책정되는 채권매입 손실액을 포함한 총 분양가격을 부담해야 한다. 계약일로부터 5년간 전매가 금지되는 점도 유의할 사항이다.

주공 관계자는 “지난해 판교신도시 휴먼시아 중대형에서 보듯이 주공아파트의 설계와 마감재 등이 크게 향상돼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 공급하는 중대형 4곳은 주공이 직접 설계 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출처 :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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