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택공사의 중대형 공공분양 아파트 1,650가구가 오는 6월부터 고양 행신2지구 등 수도권 4개 택지개발지구에서 신규 분양돼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행신2지구와 남양주 가운지구는 청약가점제 시행 이전인 6월과 8월에 각각 청약 예정이어서 가점이 모자란 유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휴먼시아’ 중대형 평형은 오는 6월 고양 행신2지구 C1ㆍ2블록에서 613가구, 8월 남양주 가운지구 C1ㆍ2ㆍ3블록에서 290가구가 공급된다. 또 10월에는 고양 일산2지구 C2블록에서 411가구, 12월 부천 여월지구 C1블록에서 336가구의 중대형 아파트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지구는 고양 행신2와 남양주 가운지구다. 수도권 요지에 위치한데다 9월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및 청약가점제 실시에 앞서 공급돼 평수를 늘려가려는 유주택자들의 1순위 청약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분양가상한제 대상으로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만 민간공급 아파트보다는 분양가가 저렴한 것도 큰 장점이다.
이들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40평형대는 경기도 거주자는 400만원, 서울 거주자는 1,000만원짜리 청약예금 통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